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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
‘자본주의 학교’가 오늘(17일) 베일을 벗는다.
이날 첫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자본주의 학교’는 훗날 경제 주체가 될 10대들에게 진짜 돈 공부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10대는 물론 10대 자녀를 둔 부모, 예비 부모, 경제에 대해 잘 모르는 재테크 초보까지 전 세대가 공감하며 시청할 수 있는 특별한 경제 관찰 예능이다.
지난 설 연휴 파일럿 방송 당시 순간 최고 시청률이 8%까지 치솟으며 화제를 모았다. 아이들에게 진짜 돈 공부를 알려주겠다는 신선한 기획 의도를 방송에 잘 녹여냈다는 호평과 함께 정규 편성을 확정 지었다.
파일럿 당시 활약했던 홍진경이 다시 MC를 맡는다. 아빠와 닮은 외모, 성격, 재능으로 화제가 된 故 신해철의 딸 하연이와 아들 동원 남매와 현주엽의 두 아들 준희 준욱 형제도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여기에 윤민수 아들 윤후가 새로운 입학생으로 합류했다. 2014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국민 조카’ 반열에 오른 윤후가 고등학생이 돼 ‘자본주의 학교’에 찾아오는 것. 첫 녹화 당시 윤후는 17세의 진짜 경제생활은 물론, 아빠보다도 더욱 큰 키에 헬스에 빠져든 상남자 매력까지 보여줬다고 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앞서 최승범 PD는 “대한민국 10대 우리 아이들에게 진짜 돈 공부, 경제 공부를 가르쳐주자는 취지다. 국영수는 많이 공부하라고 말하는데, 어떻게 먹고 살지에 대해서는 말해주지 않는다”며 “관찰 예능이다 보니 익숙한 그림이 많이 나오지만, 저희는 돈을 이야기한다. 매 순간 관심을 갖고 보면 유용한 팁을 얻을 수 있을 거다. 덤으로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밝혔
‘자본주의 학교’는 금요일로 시간대를 옮긴 장수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이어 일요일 밤 안방극장 공략에 나서게 됐다. 진짜 돈 공부를 예고한 ‘자본주의 학교’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자본주의 학교’는 17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