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경 소속사 세븐시즌스는 16일 블락비 공식 트위터 계정에 “이번 달 전역 예정이던 박경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회복무요원으로 변경되었으며, 이에 따라 소집해제 일자가 연기되었다”라며 “남은 기간 충실히 복무에 임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경은 지난 2020년 10월 입대했다. 당초 박경은 2020년 1월 입대 예정이었으나 사재기 의혹 제기 후 피소돼 검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한차례 입대를 연기했다.
박경은 2019년 11월 자신의 SNS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고 사재기 의혹을 받는 가수들의 실명을 거론했다. 이후 해당 가수들에 의해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을 포함한 정보통신망법 위반 죄로 피소됐고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학폭 논란이 일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박경의 동창이라고 주장한 누리꾼들이 “박경은 같이 어울려 다니는 일진들과 함께 학교 후문에서 약한 친구들의 돈과 소지품을 뺏곤 했다” “약한 애들한테 더 무서운 존재
박경은 이를 인정하며 "죄송합니다. 당시에 저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 그리고 현재까지도 저를 보시면서 과거의 기억이 떠올라 상처 받으시는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 스타투데이 DB[ⓒ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