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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개인 사무실을 찾는 경수진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경수진이 찾은 두번째 매물은 개인 화장실이 딸려 있다는 큰 장점이 있었다. 냉난방도 되며, 신사역과 가깝다는 위치도 좋았다. 그곳은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90만원이었다.
경수진은 "지금까지 본 것 중에 가장 깔끔하고 모든 조건이 충족된다"면서도, "약간 감성은 좀 배제가 됐다"고 말했다. 또 "여기를 구하게 되면 집에서 집으로 오는 느낌일 것 같다"고 고민했다.
경수진이 세번째로 찾은 매물은 적당한 크기에 창이 커 채광이 좋았다. 또 옆 사무실 창고 문이 막혀 있었다.
경수진은 꼼꼼하게 가벽 확인까지 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제가 가끔 빔으로 영화를 보고 그러니 옆에 바로 사무실이 있으면 방해가 된다"고 걱정했다.
세번째 매물의 가장 큰 장점은 금액으로,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는 관리비 포함 87만원이었다. 경수진은 "위치도 괜찮았고 목련나무 뷰도 좋았는데 뭔가 좀 아쉬운 느낌이었다"며 "아쉬운 부분들이 조금씩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수진은 며칠 전 처음으로 봤던 매물을 다시 보러 가기로 했다. 그는 "맨 처음 본 그곳이 너무 끌렸지만 불편한 부분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해당 매물은 5층인데 엘리베이터가 없었고, 수세식 남녀공용 화장실 또한 단점이었다. 누가 봐도 손댈 것 많아 보이는 매물 4호를 보고 경수진은 "솔직히 감성이 있어서
경수진은 갖은 악조건에도 "제 감성에는 이게 맞다. 솔직히 컨디션은 많이 안 좋다. 화장실도 그렇고 엘리베이터도 없고, 주차도 병렬 주차다. 근데 저의 느낌은 이걸 원한다"며 한숨 쉬었다.
첫 매물은 임대료가 비쌌고, 두번째는 공간이 협소했고, 세번째 매물은 감성이 부족했고, 네번째 매물은 불편한 부분들이 많았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