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2세 생각 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울체크인')

↑ '서울체크인'. 사진｜티빙 영상 캡처

'서울체크인' 이효리가 2세 계획이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15일 공개된 티빙 '서울체크인'에서는 이효리와 은지원, 김종민, 신지, 딘딘이 스키장에 모여 추억 토크를 진행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효리는 동갑내기 김종민과 단둘이 앉아 결혼과 출산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2세 계획을 묻는 김종민에게 이효리는 "아기는 생각이 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네. 나이가 있으니"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효리는 "너도 아기 생각 있으면 결혼 해야해"라고 김종민에게 결혼 생각을 물었고, 김종민은 "(결혼할 사?炷� 만나기) 쉽지 않다. 연예인이라 신기해서 만나보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신지와) 둘이 하라"고 말했으나 김종민은 "절대 불가"라며 "신지가 내 친동생과 동갑인데, 감정이 (동생에 대한 것과) 똑같다"고 말했다.
이후 이효리는 멤버들과 다 같이 모인 자리에서 이상순과 결혼을 생각하게 된 당시를 떠올렸다. 이효리는 "만나자마자 확신이 왔다. 그 전에는 '결혼하고 싶다'였는데, 오빠를 만났을 때는 '결혼하겠구나'였는 촉이 왔다"고 말했다.
올해로 결혼 10년차가 된 이효리는 올해 이상순과 키스를 했느냐는 질문에는 "올해 뽀뽀는 했는데 키스는 안 했다"고 솔직하게 말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