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신세경의 쓱크립트] 털털한 건 자신있쓱 I EP.10"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신세경은 광고 화보 촬영을 위한 준비를 하면서 스태프와 이야기를 나눈다.
신세경은 나이가 들면서 변화하는 외모에 대해 말했다. 신세경이 "어릴 땐 눈이 붓는 걸 싫어했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는 자고 일어나도 눈이 붓지 않는다"고 하자 스태프는 "맞다. 26살 때부터였다"고 공감했다.
올해로 32세인 신세경은 20대보다 지금의 30대가 훨씬 좋다고 했다. "30대가 된 최고의 장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신세경은 "동생들이 많아졌다는 거?"라고 웃으면서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외동딸이라 자매, 남매도 딱히 없다. 호칭이 바뀌기 시작한 기점이 있었는데 언니가 된 기분을 누리는 게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스태프에 따르면 신세경은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를 찍던 시기부터 언니라고 많이 불렸다고 한다. 신세경은 "맞다. 그때 26살이었다"고 했다. 그러자 다른 스태프가 "당시 (신세경의) 유행어가 있었다. '언니가 해줄까?' '언니가 뭐 도와줄까?'였다. 이 말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신세경은 민망해 하면서 "맞다 그랬다. 그동안 촬영장에서 항상 막내여서 신기했나 보다"고 인정했다. 또 "언니가 되고 나니까 기분이 좋다. 이제는 점점 시간이 갈수록 더 큰 언니가 되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30대가 된 기분이 어떠냐"는 주위의 질문에 신세경은 "아무렇지 않다"며 "어제와 똑같은 오늘 일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세경은 지난해 공개된 시즌 오리지널 영화 '어나더 레코드'에 출연했다. 현재 자신의 SNS와 유튜브 채널 '신세경 sjkuksee'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채널 '이담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