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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성은이 '미달이' 역할을 맡기 전 소심함이 극에 달했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선공개 영상이 네이버 tv에 게재됐다. 영상에는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박미달 역으로 큰 사랑을 바은 김성은이 출연했다.
김성은은 "미달이를 만나기 전 김성은은 정말 내성적인 아이였다"며 "정말 극도로 내성적이어서 새로운 사람과 말도 못하고 낯도 가렸다. 소심함의 끝판왕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1998년 3월부터 방영된 SBS '순풍산부인과' 촬영 당시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놨다.
김성은은 "3년 동안 촬영을 했다. 매주 금,토,일 3일 동안 5회 방송분을 찍었다"며 "대본을 외울 시간이 없었다. 5부작에 관한 대본이 목요일에 나오고 금요일 오전에는 세트장에 도착을 해야 했다. 그러면 대본을 외울 시간은 단 몇시간 뿐인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점심을 먹고 1시부터 슛이 들어가면 새벽 6~7시가 된다. 그리고 집에서 가서 씻고 난 후 촬영장으로 다시 와서 온종일 촬영을 한다. 이러한 생활을 계속 반복했다"고 힘든 일정을 말했다.
김성은은 "아역 배우의 촬영 순서가 맨 마지막이라 대기실에서 쪽잠을 가기도 했다. 잠을 자다가 촬영하러 오라고 하면 헤롱헤롱한 상태여서 대사가 잘 안 나오기도 했다"며 "쩌렁쩌렁한 목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