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박솔미 "박하선 딸, 나한테 언니라 불러" 만족

배우 박솔미가 박하선 가족과의 특별한 인연을 자랑했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의 '씨네맘(心)카페' 코너에 배우 박솔미가 출연했다.
이날 DJ 박하선은 "육아가 힘들 때 누구랑 얘기하냐?"는 청취자 문자를 소개했다.
박솔미는 "하선 씨랑 많이 한다. 하선 씨 딸이 저한테 '언니'라고 부른다"고 하자 박하선이 "그렇게 가르치셨죠?"라며 웃음을 지었다.
또 박솔미는 "심각한 상황에서도 솔미 언니라고 부른다"고 했다. 이에 박하선도 "얼마 전 박솔미 씨를 유치원에서 만난 적이 있다. 우리 딸이 솔미 씨를 보고 크게 '솔미 언니!'라고 불러 유치원 선생님들이 빵 터지셨다"고 재밌는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박하선은 박솔미에게 고마운 마음도 표현했다. 박하선은 "주말에 아이를 볼 사람이 정말 없어서 솔미 씨에게 부탁했는데 흔쾌히 해주셨다. 그때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솔미는 "하선 씨 딸과 같이 노는 게 즐겁다. 너무 유쾌해서 우리 아이들과 재밌게 놀아줘서 오히려 고마웠다. 앞으로도 자주 맡겨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솔미는 지난 2013년 배우 한재석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최근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금손 요리 솜씨를 공개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