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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건. 사진|스타투데이DB |
김용건은 지난달 A씨와 사이에 낳은 아들의 유전자 검사 결과 친생자라는 결과를 받고 호적에 올리는 절차를 시작했다. 사생활인 만큼 조용히 절차를 진행해왔다.
이와 관련해 김용건 관계자는 15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기존 김용건 선생님이 밝힌 의사대로 계속 상황이 진행되고 있는 걸로 안다. 구체적인 말씀은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린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김용건은 1977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와 차현우(본명 김영훈) 등 2남을 둔 상태에서 1996년 이혼 후 혼자 살아왔다. 그러나 지난해 여름 김용건과 13년간 연인 관계를 이어온 39세 여성 A씨의 임신 스캔들이 불거져 충격을 안겼다.
두 사람은 2008년 한 드라마 종영 파티에서 만나 13년간 좋은 관계를 유지했으나 A씨의 임신 출산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고, A씨가 김용건을 고소하면서 스캔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이에 김용건은 “서로 미래를 약속하거나 계획했던 상황이 아니었기에 기쁨보다는 놀라움과 걱정부터 앞섰다”며 “늦었지만 체면보다 아이가 소중하다는 당연한 사실을 자각하고, 아들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다. 이후 5월 23일부터 최근까지 상대방에게 ‘순조로운 출산과 양육의 책임을 다 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전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입장문에 A씨가 "진실성이 없다"며 김용건에 강경한 입장을 취해 법적 갈등이 예고됐지만, 극적 합의로 스캔들은 일단락 됐다.
김용건은 추가 입장문에서 "지난 며칠간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