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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낮 12시 5분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출발! 비디오 여행’에는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출연한다.
권일용이 출연하는 코너 ‘코드무비’는 각 업계의 NO.1 스페셜리스트를 초대해 격이 다른 시선으로 영화의 핵심 코드와 진짜 매력을 알리는 코너다.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원작자이자 배우 김남길이 연기한 프로파일러 ‘송하영’ 역의 모티브가 된 권일용은 한국 범죄 실화 영화 중에서 ‘악의 마음을 읽는 형사’를 가장 잘 표현한 작품으로 '암수살인'을 손꼽았다.
그는 '암수살인'의 모티브가 된 실제 연쇄살인범 ‘이봉규’를 직접 부산교도소에서 만나 프로파일링했던 경험들을 생생히 떠올리며, 반성 없는 자기 과시욕과 분노 조절 장애 성향을 지닌 사이코패스의 특징을 영화 속 명장면들과 함께 신랄하게 꼬집어 냈다는 전언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범죄 대상이나 살해 수법에 시그니처를 갖는 일반적인 연쇄살인범과 달리 어디로 튈지 모르는 소위 럭비공 스타일의 ‘이봉규’에 대한 범죄 패턴을 언급하며 프로파일러 조차도 분석하기 힘든 유형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경찰이 범인을 못 잡았기 때문에 미제 사건이 되는 것이 아니라, 경찰이 포기하는 순간 미제 사건이 된다’라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출연한 ‘코드무비’는 4월 17일 낮 12시 5분에 방송되는 MBC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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