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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싱글즈2' 이다은, 윤남기. 사진|이다은 SNS |
이다은은 15일 자정 자신의 SNS에 "근래에 광고에 대해서 안 좋게 보시는 분들이 계신 거 같아 저도 고민을 많이 하다가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라도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서 몇 글자 적어보게 됐다"고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다은은 "응원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광고나 협찬 제의도 많이 받게 되었고, 그중에서도 제가 사용해 봤거나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은 나름대로 선별하여 꼭 표시를 하고 광고를 했다"며 "광고를 하기 위해서 진정성 없는 마음으로 만남을 갖고 껍데기 같은 모습의 일상을 sns에 공유한다면 비난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하지만 저는 이 계정을 운영하는 최우선의 목적이 우리 가족을 응원하고 축복해 주시는 분들에게 행복하게 잘 사는 꾸밈 없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라고 강조한 그는 "물론 돈을 벌기 위해 가끔씩 광고를 하는 것 역시 제 계정의 일부분이었던 것도 사실이다. 다만 보시는 분들을 기만하지 않는 하에 광고를 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라는 SNS 광고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이다은은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소통하고 싶고 경제적인 것을 추구하기 위해 그 모습을 꾸며낼 생각은 추호도 없다. 단순히 저의 모습이 싫고 일반인인 제가 광고를 하는 것이 불편하신 분들에게는 제 글이 납득할 만한 답이 되진 않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다은은 MBN '돌싱글즈2'를 통해 만난 윤남기와 실제 연인으로 발전, 재혼까지 앞두게 돼 화제가 됐다. 이들은 SNS를 통해 단란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지만 이따금 게재되는 SNS 광고로 냉소적인 시선을 받기도 했다.
이에 이다은에 앞서 윤남기도 자신의 SNS를 통해 "광고를 하는 이유는? 당연히 저희 가족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뒷광고는 당연히 없고 단순 제품 협찬 및 모르는 제품 공구는 모두 거절하고 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현재 이다은, 윤남기는 '돌싱글즈2-외전'을 통해 재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고 있다.
<다음은 이다은 글 전문>
안녕하세요. 요 근래에 광고에 대해서 안좋게 보시는 분들이 계신거 같아 저도 고민을 많이 하다가 응원해주시는 분들께라도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어서 몇 글자 적어보게 됐습니다.
저는 이 방송에 출연하여 뜻하지 않게 정말 좋은 분을 만나게 되었고, 너무나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렇게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광고나 협찬 제의도 많이 받게 되었고, 그 중에서도 제가 사용해봤거나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은 나름대로 선별하여 꼭 표시를 하고 광고를 하였습니다. 광고를 하기 위해서 진정성 없는 마음으로 만남을 갖고 껍데기 같은 모습의 일상을 sns에 공유한다면 비난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계정을 운영하는 최우선의 목적이 우리 가족을 응원하고 축복해주시는 분들에게 행복하게 잘 사는 꾸밈 없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입니다. 물론 돈을 벌기 위해 가끔씩 광고를 하는 것 역시 제 계정의 일부분이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다만 제가 보시는 분들을 기만하지 않는 하에 광고를 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소통하고 싶고 경제적인 것을 추구하기 위해 그 모습을 꾸며낼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좋은 관심을 보내주시는 분들께 그냥 드리고 싶은 말을 두서없이 쓰게 되었네요. 단순히 저의 모습이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