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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2' 8회에서는 영업 6일 차를 맞은 사장즈와 알바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다음날 영업 6일 차 아침, 동 트기도 전에 마트는 손님들로 분주했다. 잠시 후 쉬는 시간, 윤경호는 "박효준이 말죽거리 잔혹사로 떴을 때 너무 부러웠다. 그래서 오디션 보게 해달라고 계속 졸랐다. 비열한 거리 오디션이었다"며 추억을 떠올렸다.
윤경호는 "봉고차 안에서 인질을 칼로 위협하는 씬이었다. 밤새 진짜 식칼 들고 연습했다. 식칼을 싸들고 오디션에 갔다. 가서 식칼을 꺼냈더니 진저리 치시더라. 식칼 대신 다 쓴 치약을 주더라"며 "그러고 붙을 줄 알았는데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날 아침 조인성과 차태현은 처음으로 마을 산책에 나섰다. 그동안 알바생들은 한적한 마트를 지켰다. 박효준은 마트에 들어선 할머니 손님에게도 "엄마"라고 부르며 친절히 맞이했고, 무거운 두유를 들 할머니를 위해 택시를 직접 불렀다.
박효준은 윤경호에게 "옛날에 나도 한창 활동 많이 할 때, 동료들 후배
두 사람은 "30만원 남짓한 전단지 알바비로 핸드폰 요금 내고, 교통비 내고, 소주도 한 잔 했다"며 옛 기억을 공유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