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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재 사진|스타투데이DB |
배우 이정재가 첫 연출작 ‘헌트’로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칸 영화제 사무국은 14일(현지시간)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개최될 영화제의 초청작들을 소개했다.
이정재 감독의 연출작 ‘헌트’는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은 액션 스릴러 누아르 호러 판타지 등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전 세계 소수의 작품을 엄선해 초청하는 섹션이다. 앞서 ‘달콤한 인생’(김지운 감독), ‘추격자’(나홍진 감독), ‘부산행’(연상호 감독), ‘불한당: 나쁜놈들의 세상’ 등이 초청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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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재-정우성. 사진|스타투데이DB |
‘헌트’는 안기부 에이스 요원이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이정재가 연출 제작을 맡았으며, 이정재와 정우성이 ‘태양은 없다’ 이후 22년 만에 만나 화제를 모았다. 이정재는 13년 경력의 빠른 촉과 남다른 정보력을 지닌 안기부 1팀 차장 박평호 역을, 정우성이 넘치는 열정과 과감한 판단력의 안기부 2팀 차장이자 박평호와 경쟁 구도에 있는 김정도 역을 연기했다.
이정재는 지난해 전 세계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 남자 배우 최초 제28회 미국배우조합상, 제37회 인디팬던트 스피릿 시상식,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등에서 남
제75회 칸국제영화제는 5월 17일부터 28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열린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