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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를 찾은 슈. 사진 ㅣ슈 SNS |
슈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박 문제 예방 캠페인 #배움#반성#희망”이라고 적으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를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슈는 “지난 날 도박에 빠져 내 인생은 물론 가족과 주변인들의 인생까지도 송두리째 망가뜨릴 수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며 “많은 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전했다.
이어 “최근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이후 댓글을 다 읽어봤다”면서 “지난 나의 잘못된 행동을 질타하는 분들께도 이는 실수가 아닌 도박이라는 명백한 잘못이라는 점 인정한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내 잘못”이라며 사과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나의 잘못으로 인해 상처를 받고 분노를 느꼈을 분들께 평생을 반성하고 사과를 해야 한다는 책임을 지고 있다”면서 “잘못된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도박 문제를 덮으려 하거나 숨기기보다는 오히려 전면에 나서 앞으로 도박 근절과 예방 관련 활동들을 해나가는 것이 마땅한 도리인 것 같다”며 도박 문제 예방을 위해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26차례에 걸쳐 7억 9000만 원 규
이와 함께 슈는 도박 자금으로 빌린 3억 4000만 원대 규모의 대여금을 갚지 못해 2019년 5월 피소되기도 했다. 해당 소송은 2020년 11월 조정을 거쳐 합의로 마무리됐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