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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브. 사진|스타투데이DB |
아이브(유진·가을·레이·원영·리즈·이서)는 지난해 12월 1일 발표한 데뷔곡 '일레븐(ELEVEN)'에 이어 지난 5일 발표한 두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LOVE DIVE)'의 동명 타이틀곡 '러브 다이브'를 연속 히트시키며 대세 가도를 달리고 있다.
'러브 다이브'는 사랑할 용기가 있다면 언제든지 뛰어들어 보라는 당당하고 거침없는 메시지를 담아낸 노래로,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퍼커션 사운드가 주를 이룬 다크 모던 팝 장르의 곡이다.
이 곡은 발매와 동시에 벅스, 지니, 멜론 등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한 데 이어 발매 2주차에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15일 오후 3시 기준 이 곡은 멜론에서 빅뱅 '봄여름가을겨울', (여자)아이들 '톰보이'에 이어 3위에 랭크돼 있는데 발매 직후 진입 성적보다 높은 기록이라 눈길을 끈다.
특히 '러브 다이브'의 경우 강한 중독성과 나르시시즘을 소재로 한 독특한 곡 구성이 조화를 이루며 들을수록 좋다는 평이 다수다. 이에 스트리밍 횟수가 빠르게 증가하며 순위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무난한 빌드업 과정을 지나 만나는 후렴구 '우우우' 파트의 세련된 멜로디와 키치한 퍼포먼스는 '러브 다이브'의 킬링 포인트다.
'러브 다이브'는 국내 음원차트뿐 아니라 빌보드,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애플 뮤직, 라인뮤직, QQ뮤직 등 해외 차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뮤직비디오는 공개 일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5000만 뷰를 넘어서며 '일레븐'의 속도를 넘어선 자체 최단 기록을 달성 중이다.
특히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최신 차트(4월 16일 자)에 따르면 '빌보드 글로벌 200’ 177위,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105위,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 8위 진입과 유튜브 뮤직, 애플뮤직, 일본 라인뮤직 등 전 세계 차트 상위권을 휩쓸며 '글로벌 슈퍼 루키'의 존재감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국내 음악방송 트로피 사냥도 벌써 시작됐다. 아이브는 '러브 다이브'를 통해 12일 SBS MTV '더 쇼', 13일 MBC M '쇼! 챔피언'에서 컴백과 동시에 1위에 오르며 2관왕을 달리고 있다.
'러브 다이브'로 맹주를 이어가고 있는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을 통해서도 또 한 번 낭보를 전했다. 최근 '일레븐'으로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것. 이뿐 아니라 '러브 다이브'는 글로벌 톱 200 차트에서 하루 만에 104계단 상승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으며 지난 11일 기준 올해 K팝 여성 아티스트 신곡 차트 중 최고점인 47위에 랭크됐다.
아이브는 '일레븐'으로 스포티파이의 '바이럴 톱 50' 글로벌 차트에서 4위 및 한국 차트에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글로벌 톱 200' 차트에는 185위로 첫 진입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95위에 안착했고, 한국 부분에서는 1위를 차지하며 거침없는 기세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 곡은 연말, 연초 음악방송을 석권해 지상파 트리플 크라운을 포함한 음악방송 13관왕을 달성했으며, 발매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국내외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멜론 차트에서 '일레븐'은 '러브 다이브'에 불과 두 계단 아래인 5위에 올라 있는 상태다.
연초부터 치열하게 전개된 '4세대 걸그룹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