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해하는 5세 여아...오은영 "부모가 금쪽이" 일침('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박사가 방송 최초로 '금쪽이'를 아이가 아닌 부모로 바꿔야 한다고 일침했다.
14일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는 네이버tv에 "대반전-화를 못 참고 스스로를 때리는 금쪽이! 그런데 방송 도중 금쪽이를 변경해야 한다?!"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화가 나면 스스로를 때리는 5세 여자 아이(금쪽이)가 등장했다. 금쪽이는 엄마와 학습지 공부를 즐겁게 하다 컴퓨터가 꺼지자 태도가 돌변했다. 금쪽이는 떼를 쓰면서 학습지 공부를 계속하고 싶어했다.
엄마는 "학습지 하루에 한 번씩 하기로 했잖아. 금쪽이가 말을 안 듣잖아"라고 하자 금쪽이는 "안 돼. 때릴거야"라고 소리를 지르며 크게 떼를 썼다.
화를 주체하지 못한 금쪽이는 이내 자신의 머리를 수 차례 때리기 시작했다. 다음날에도 금쪽이는 자해 행동을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엄마는 이 상황이 익숙하다는 듯 금쪽이의 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제지시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금쪽이의 자해 행동을 본 패널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오은영 박사도 이 상황을 심각하게 지켜보면서 "'금쪽같은 내 새끼', 금쪽이를 변경해야 될 것 같다. 최초로 이 두 분(부모)이 금쪽이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선공개 영상에 나온 금쪽이 가족이 출연하는 '금쪽같은 내 새끼'는 오는 15일 오후 8시 방송된다. '금쪽같은 내 새끼'는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