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현우 손편지 사진=지현우 인스타그램 |
지현우는 지난 1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여러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그가 직접 쓴 손편지들이 담겨 있다.
손편지를 통해 지현우는 “9개월에서 10개월 동안 ‘신사와 아가씨’라는 작품을 촬영했다. 여러분 덕에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힘들고 지칠 때 현장에 커피차와 간식차를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대본에 여러분이 보내주신 스티커를 붙힌 건 지칠 때마다 바라보기 위함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요즘 ‘이영국’과 헤어지는 중이다. 혼자 있을 때 울컥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빨리 보내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보내주려 한다. 여러분들도 마음 다치치 않게 천천히 잘 보내주셔요”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는 비도 오고 술 한잔 했더니 우리 재니, 세찬이, 세종이가 보고 싶어서 혼났다. 처음에는 아이 셋 아빠라는 게 내 자신도 어색하고 힘들었는데 지금은 아이들하고 떨어져 있는 시간이 힘들다”라며 “명빈이, 준서, 우진이가 평상시에도 나에게 아빠라고 불러주고 사랑을 줘서 지현우라는 배우가 이영국이 될 수 있었다. 나에게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게 해준 천사들”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조금 쉬다가 회복되면 다시 인사드리겠다. 지현우를 응원해주시고, ‘신사와 아가씨’를 사랑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이하 지현우 손편진 전문.
![]() |
↑ 지현우 손편지 사진=지현우 인스타그램 |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