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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남편 손준호가 바람을 피우는 줄 알고 오해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는 김준수와 손준호 김소현 부부의 만남이 그려졌다.
김소현은 "남편이 대학교 강의를 하러 지방에 간 적이 있었다. 평소 남편과 모바일 쇼핑앱 아이디를 공유했는데 갑자기 핸드폰에 거액의 명품 팔찌 쇼핑 내역이 뜨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남편이 바람이 난 줄 알았다. 막 손이 떨리더라. 전화를 해서 어디냐고 물어보니까 남편은 얼버무리면서 제대로 말을 하지 못했다"고 말을 이었다.
김소현은 "남편에게 '누가 당신을 강남 백화점에서 봤다던데 지금 거기 있는 게 아니냐'고 물어봤다. 남편은 또 대답을 얼버무리면서 제대로 말을 못했다"며 "온갖 잡생각이 들었는데 30분 후 아들 주안이가 명품 팔찌 봉투를 들고 와서는 '엄마 생일 선물이다'고 말하더라"며 오해로 인한 해프닝이었다고 말했다.
김소현은
한편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은 다양한 연령대의 출연자들이 결혼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현실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채널A '신랑수업'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