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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가습기 살균제 대참사 재난 실화를 다룬 영화 '공기살인'의 배우 김상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하선은 "과거에도 실화를 배경으로 한 '살인의 추억'에도 나오셨다"고 운을 뗐다. 2003년 개봉된 영화 '살인의 추억'은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실화 기반 영화다. 당시 진범이 잡히지 않았지만 지난 2020년 11월 진범 이춘재가 법정에 서면서 미제 사건이 막을 내렸다.
김상경은 "살인의 추억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영화 중 하나다. 실화였기에 마음 한 구석에 다른 마음으로 자리잡았다. 어떤 영화는 시간이 지나면 촌스러운 느낌도 있는데 이 영화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봉준호 감독님과 스태프들, 배우들이 모두 열심히 한 것도 있지만 이상한 힘이 작용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 됐다"면서 "미제 사건의 마스터피스가 됐다"고 덧붙였다.
"진범이 잡혔을 때 기분이 어땠냐"
김상경은 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공기살인’에서 원인모를 폐질환으로 가족을 잃고 사건에 뛰어드는 의사 정태훈 역을 맡았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 피해를 다뤘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