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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저녁 방송된 MBC에브리원 '떡볶이집 그 오빠' 17회에서는 '심(心)스틸러' 배우 송영규가 출연했다.
송영규는 "1994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이래 나름 활약하고 있었다"며 "연예 기획사 임원진들이 보러왔는데, 무대의상도 멋있고 하니까 날 보고 스카우트 제의를 줬다"고 말했다. 그는 "근데 사석에 화장 지우고 나갔더니 날 못 알아보더라"며 "이렇게 평범한 얼굴이 가능할까 고민이 됐다"고 털어놨다.
송영규는 "초보 매니저가 나를 배우 오디션이 아닌 일반인 오디션에 지원서를 넣어서 행인1, 이런 단역부터 보게 됐다. 갔더니 기립박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역할을 하나 줬는데 지현우 씨랑 하는 역할이었다. 침 튀겨가며 코믹연기를 했다. 원래 1회 단역 출연이었는데 전 회 출연으로 바뀌었다"며 "그 다음에 주조연급으로 발탁됐다"고 설명했다.
송영규는 천만영화 극한직업에서도 비중있는 조연으로 주목받았다. 그는 "저는 잘되
이에 지석진은 "이병헌 감독 되게 잘생겼더라"고 말했고, 송영규는 "잘생겼다. 배우보다 훨씬 잘생기고 젠틀하고 스타일리쉬하다"며 "지적도 안 하고 주문도 재밌게 한다"고 설명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