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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무려 60%(1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16시 기준)의 압도적인 예매율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예매 관객 수만 8만 6417명이다.
오는 13일 개봉하는 영화는 머글과의 전쟁을 선포한 그린델왈드와 덤블도어 군대의 대결 속 가장 거대하고 위험한, 세상을 구할 마법 전쟁을 그린다.
앞서 메가폰을 잡은 데이빗 예이츠 감독은 "이번 영화는 해리 포터 영화와 책에서 굉장히 매력적이고 풍부한 지식을 가진 캐릭터인 덤블도어라는 캐릭터를 보다 깊이 파헤치면서 그의 과거를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흥미로운 점"이라고 소개했다.
덤블 도어를 연기한 주드 로 역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덤블도어의 과거를 더 많이 풀어낼 기회가 생겼다는 것"이라며 "청년 시절부터 피의 서약으로 여전히 팽팽한 교착상태로 연결되어 있는 그린델왈드와의 관계와 그 관계가 깨지게 된 계기를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J.K. 롤링이 각본을 맡은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해리 포터' 시리즈와 직접적인 연결고리로 3개 대륙, 6개국에 걸친 거대한 마법 전쟁을 펼치며 마법 세계의 운명이 걸린 선과 악의 스펙터클한 대결과 다시 시작된 마법, 웅장하고 장엄한 대서사의 막을 연다.
매즈 미켈슨이 그린델왈드 역으로 합류해 주드 로와 훈훈한 앙상블을 연출하는 가운데 매즈 미켈슨과 에디 레드메인, 주드 로, 댄 포글러, 앨리슨 수돌, 에즈라 밀러 등이 출연한다.
베트남 국경에 있는 중국 남부의 덕천폭포와 가마우지 어부 낚시 풍경으로 유명한 리강, 제이콥의 뉴욕 빵집, 베를린행 열차, 격렬한 대립의 현장이 될 독일과 오스트리아, 부탄이라는 영적인 장소가 펼쳐진다. 호그와트와 호그스미드 마을도 나와 반가
머글과 신비한 동물들을 지키기 위한 뉴트 팀의 활약과 초대형 마법 전쟁이 선사하는 거대한 스케일, 본격적인 서사가 시작되는 시리즈 클라이맥스이자 전편에서 인기를 모았던 신비한 동물들의 매력과 더불어 새로운 등장인물들의 활약을 예고한다. 내일(13일) 개봉.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