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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빈 손예진 부부. 사진ㅣ바스트엔터테인먼트 |
11일 오후 현빈 손예진 부부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미국 LA로 달콤한 허니문을 떠났다.
그러나 두 사람은 공항에 함께 나타나지 않았다. 보안이 철저했던 결혼식처럼 신혼여행 길도 부부가 시간 차를 두고 등장, 소란을 피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화이트 반팔에 블랙 트레이닝복을 입은 현빈이 출국장에 먼저 모습을 드러내 출국 수속을 밟았고, 아이보리 재킷과 데님을 입은 손예진이 10분 후 공항에 도착했다. 현빈은 오후 5시 30분경, 손예진은 5시 40분경 각각 다른 차량으로 공항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하지만 현장에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에게 이들은 환한 미소로 손을 흔들거나 화답했다.
이들이 신혼여행지로 택한 LA는 2019년 1월 열애설이 불거진 장소이기도 하다. 당시 LA의 한 마트에서 동반 포착돼 열애 의혹을 받았으나 부인한 바 있다.
손예진과 현빈은 지난달 3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박경림, 축사는 장동건, 축가는 거미·김범수·폴킴이 맡아 자리를 빛냈다. 결혼식 후 곧바로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고 신혼집 정리, 일가친척 인사 등 바쁜 일정을 보낸 후 신혼집에서 잠깐의 휴식을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