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1일 방송된 tvN '올탁구나'에서는 지난주에 이은 2라운드 단체전과 마지막 라이벌 매치가 그려졌다.
이날 올탁구나 공식 에이스이자 랭킹 1위인 강승윤과 4위 이진봉이 붙었다. 이진봉은 "대진표를 보고 굉장히 만족했다"고 말했다. 그는 "강승윤은 탑인데 전 이제 쫓아가는 열심히 하는 사람이었기에 붙고 싶던 상대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승윤은 이진봉에 대해 "집요한 사람이다. 무섭다"고 말했다. 이진봉은 "저와 함께한 것에 후회없도록 강한 인상을 남겨드리겠다"고 말했고, 강승윤은 "전 형이 무섭지만 이겨내고 저의 위너 타이틀을 지켜낼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두 사람은 계속해서 동점 득점을 이어가며 초박빙 대결을 펼쳐갔다. 강승윤은 매치 포인트에서 과감한 공격을 택했고, 이진봉도 마찬가지였다.
강승윤은 "(이진봉이) 잘 칠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벌써 이 정도로 따라잡았다는 게 놀라웠다"며 "누구한테 졌다는 것보다 패배라는 게 올탁구나에서 트라우마가 된 것 같다"며 속상해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