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박보검과 아침에 한강 달리다..."우연히 만난 윤세아"

그룹 지누션 션이 배우 박보검과 함께 취미 생활을 공유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션은 11일 인스타그램에 "새벽 러닝. 아침을 깨우는 사람들. 새벽 6시에 보검이와 만나 가볍게 10km 런"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아직 이름 못 정한 러닝크루. 박보검"이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사진 속 션은 박보검과 나란히 검정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한강 앞에서 한강 다리 앞에서 러닝한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의외의 인맥을 자랑하며 함께 취미 생활을 즐기고 있음을 알렸다.
이날 션은 다른 게시물을 통해 배우 윤세아를 우연히 만난 사실도 알렸다. 션은 "아침에 한강 나가서 달리면 만날 수 있는 연예인 2호 배우 윤세아님. 보검이와 달리다가 우연히 만나서 서로 너무 반갑게 인사하고 우리는 우리 갈 길 감"이라며 "한강에서 우연히 만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몇 시에 가면 되나요? 만나고 싶습니다", "저도 이제 새벽에 한강 가서 뛰어야겠습니다", "박보검 우연히 만나려면 한강 뛰어야 하나" 등 댓글을 달며 부러워했다.
박보검은 2020년 해군에 입대해 지난달 24일 전역 전 휴가 소진으로 사실상 군 복무를 마무리했다. 오는 30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한편 션은 2004년 배우 정혜영과 결혼해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JTBC '유명가수전-배틀어게인‘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