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과 결혼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이하 '1박2일')에서는 배우 한가인이 게스트로 출연해 러브스토리를 들려줬다. 한가인은 "남편과 2년 정도 만나고 결혼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운을 뗐다.
문세윤이 "결혼 이야기는 누가 먼저 꺼냈나?"라고 묻자 한가인은 "당연히 남편이 먼저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눈 떠보니 결혼식장이었다"고 회상했다.
한가인은 "(연애할 때) 남편은 새벽 4시에 촬영이 끝나도 날 보러 왔다. 새벽에 운전을 하기 위험하니까 주로 남편 집에서 데이트를 많이 했다. 그 때 남편 어머니와도 친해져서 잘 지냈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날 남편 어머니께서 우리가 만난 지 1주년 되는 날에 '너희 내년에는 결혼해야지?'라고 말씀하시더라"며 "그때 내 나이가 23살이었는데 많이 당황했다. 남편에게도 우리 결혼하는거냐고 물었더니 남편이 '당연히 결혼해야지'라고 말하더라"고 웃으며 추억했다.
한가인은 "집에 가
'1박 2일'은 유쾌한 다섯 남자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영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KBS '1박 2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