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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뇌 과학자 정재승이 사부로 등장해 ‘뇌가 저지른 사랑’을 주제로 이승기, 양세형, 김동현, 유수빈, 리정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재승은 멤버들에게 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믿는지 물었고, 이승기와 리정은 “완전 믿는다”며 손을 들었다.
이에 양세형이 머뭇거리며 "이게 조금 달라지는 게 뭐냐면 승기는 첫눈에 반해서 성공할 확률이 있어서 그렇다"라고 부러워했다. 김동현도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자료화면으로 같은 날 방송된 장면이 나왔다. 이승기가 "(상대방을) 내가 진짜 좋아해야 만난다. 어렸을 때도 그랬다"고 하자 김동현, 양세형이 동시에 "너는 잘생겼잖아"라고 이구동성으로 답해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양세형이 "우리 같은 사람은 첫눈에 반한 사람과 사랑이 힘들다. 그 사람도 나한테 반해야 된다. 내가 바란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다"라고 하자 이승기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러자 김동현은 이승기에게 "네가 누군가에게 첫눈에 반했다. 상대방이 마음이 없어도 시간이 지나면 너에게 호감이 온다는 걸 느끼지 않냐. 우리는 점점 멀어지는 느낌이다"며 "여기서 더하면 더 이상 연락도 못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승기가 "아이 말도 안 돼"라고 하자 양세형이 흥분하며 "이건 정말이다. 네가 못 겪어봐서 그렇다. 나도 너의 삶을 겪어보고 싶다"라며 "내가 첫눈에 반해서
'집사부일체'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숱한 '물음표'에 빠진 우리 청춘들. 갈팡질팡 방황하는 이들에게 '느낌표'가 될 특별한 하루가 주어지는 과정을 그린 예능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