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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제작 영화사집)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담는다. 제71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의 첫 한국 영화 연출작이기도 하다.
11일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포스터는 맑은 하늘 아래, 한 아기를 중심으로 뜻밖의 여정을 함께하게 된 이들의 상반된 순간을 포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베이비 박스에 놓인 아기의 새로운 부모를 찾아 특별한 거래를 하려는 자칭 선의의 브로커 ‘상현’(송강호 분)과 그의 파트너 ‘동수’(강동원 분). 서로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는 이들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따뜻한 ‘케미’를 예고한다.
‘의형제’ 이후 12년 만에 재회한 송강호와 강동원은 한층 깊어진 앙상블을 뽐내는 한편, 예기치 않게 여정에 합류한 아기의 엄마 ‘소영’(이지은 분)이 속을 알 수 없는 얼굴로 창밖을 응시하는 모습은 “베이비 박스, 그곳에서 시작된 특별한 거래”라는 카피와 어우러져 베이비 박스를 통해 조우하게 된 이들 사이 특별한 사연에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아기를 키울 적임자를 찾아주려는 자칭 선의의 브로커 ‘상현’ 역 송강호부터 ‘상현’의 파트너 ‘동수’ 역 강동원,
6월 만날 수 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