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연(보나)이 최현욱과의 유쾌한 연기 호흡을 돌아봤다. 제공|킹콩by스타쉽 |
김지연은 김태리와의 호흡에 대해 “너무 잘해주고 도와줬다. 눈을 보고 연기를 하면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았다. 나도 언니가 주는 만큼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호흡도 너무 좋았고 어떻게 연기해도 잘 받아줘서 덕분에 편하게 연기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으로 가까이 있는 누군가를 보면서 ‘저런 어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주위 사람도 잘 챙기고 자기 일에도 최선을 다하고 잘 해내더라.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김태리 언니를 보고 ‘내가 한 게 최선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만큼 너무 좋은 선배다”라고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백이진 역을 맡은 남주혁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누가 봐도 이성의 느낌이 나지 않게 정말 친남매 같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면서 “끌어주는대로 갔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지연은 극중 문지웅 역의 최현욱과 로맨스 연기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두 사람은 나희도 백이진과는 다르게 첫사랑에 성공하며 해피엔딩을 그렸다. 이에 대해 “최현욱과 찍을 때는 되게 재밌었다. 유쾌한 친구여서 연기하다가 웃음이 많이 터졌다. 특히 손잡고 아무 말 안하는 장면에서도 서로 애드리브도 많이 하고 화기애애했다. 호흡이 좋았고 모든 장면을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 김지연(보나)은 `스물다섯 스물하나` OST 가창에 대해 "우주소녀 녹음과는 많이 다른 분위기였다"고 회상했다. 제공|킹콩by스타쉽 |
김지연은 “우주소녀 앨범 녹음할 때와는 많이 다른 분위기였다. 우주소녀는 시간을 오래 두고 완벽한 디렉팅을 하면서 끊어서도 가고 하는 느낌이 강한데, OST의 경우에는 캐릭터가 부르는 날 것의 느낌이 좋다고 해서 정말 녹음이 빨리 끝났다. 이렇게 끝내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특히 5인방 중 가수는 김지연 뿐이라 다른 멤버들의 관심이 집중됐을 터. 김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