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토니 母→손호준 "부족하더래도 빨리 결혼해라"

배우 손호준에게 가수 토니 어머니가 빨리 결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는 배우 손호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올해로 39살인 손호준은 부모님보다 결혼에 더 조바심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손호준은 "어렸을 때는 일찍 결혼하고 싶었는데 나이가 들어가니까 쉽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그는 "현실적인 문제나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 결혼할 수 있을까, 준비가 안 됐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토니 어머니는 "50대도 만족하지 못해. 부족하더래도 빨리 해버려야 돼"라고 조언했다.
서장훈은 "어머니도 너무 준비 없이 하셨냐"고 물었다. 토니 어머니는 "부족해도, 모자라도 해야 돼"라고 다시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후다닥 하시고, 후다닥 헤어지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손호준은 아버지가 군인이셔서 이사를 자주 다녀서 본인 고향인 전라도를 비롯해 경상도 등의 다양한 지역의 사투리를 구사한다고 밝혔다.
[허건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