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새 앨범 발매 시기는 미정…좋은날 있지 않을까"

↑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 앨범 발매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방탄소년단은 9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라스 베이거스)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새 앨범 발매 시기 관련 질문에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M은 최근 브이라이브에서 화제가 된 작업물에 대해 "내가 작업하는 개인곡에 대한 언급이었다"고 답하면서도 "우리 곡은 당연히 작업하고 있고, 일정은 명확하게 언제라고 나오지 않아서 말씀드리긴 어렵다. 그러나 준비는 계속 하고 있다"고 말했다.
슈가는 "우리 언제 나온다고 말씀드리면 우리도 마음 편하고 모두 좋으시겠지만, 좋은 날이 있지 않을까 하는 말씀 밖에 못 드리겠다"고 웃으며 "열심히 하고 있으니 작업물에 대해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퍼미션 투 댄스' 속 가사처럼 "춤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 없이 마음껏 춰도 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콘서트와 도시(라스베이거스)를 연결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지난 8일 시작돼 9일, 15, 16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방탄소년단은 콘서트를 마친 뒤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음 행보를 준비한다. 이들은 오는 5월 15일 열리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셀링 송 등 6개 부문에 7개 수상 후보로도 올랐다.
[라스베이거스(미국)=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