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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돌' 사진|KBS |
KBS 예능이 대대적인 편성 변경을 예고했다. 장수 예능 ‘슈돌’이 금요일 밤으로,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수요일 저녁으로 이동하는 것.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은 2013년 첫방송된 이래 9년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박주호와 나은 건후 진우, 사유리와 젠, 신현준과 민준 예준 민서 가족 등이 육아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슈돌’은 22일부터 금요일 오후 10시 10분 안방극장을 찾는다. 최근 빨라지는 주말 타임을 반영, 금요일 밤 가족들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것. 이에 따라 ‘슈돌’은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MBC 금토드라마 ‘내일’,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등과 경쟁하게 됐다.
‘슈돌’의 빈자리는 설 파일럿 방송 당시 호평을 얻은 KBS2 예능 ‘자본주의 학교’가 채운다. 오는 17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자본주의 학교’는 훗날 경제 주체가 될 10대들에게 진짜 돈 공부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홍진경이 MC를 맡고, 윤민수 아들 윤후, 故 신해철의 딸 하연이와 아들 동원 남매, 현주엽의 두 아들 준희 준욱 형제가 출연한다. SBS 장수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등과 경쟁하게 된다.
기존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던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20일부터 수요일 오후 8시 30분 안방극장을 찾는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과 게스트가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MC들의 찰떡 케미와 다양한 문제들로 인
이처럼 ‘슈돌’ ‘옥탑방의 문제아들’ 등이 편성 변경과 함께 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