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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가 4주년을 맞아 1+1 특집을 준비했다. 팀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집은 신동엽과 넉살, 김동현과 태연, 문세윤과 박나래, 키와 입짧은 햇님, 한해와 피오 등으로 팀이 꾸려졌다.
짝꿍이 정해지자마자 제작진은 1분 뒤, 2층에 마련된 대기실에서 대결곡에 플레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놀토' 멤버들은 황급히 뛰어 각자의 방으로 향했다. 각 대기실에 갇힌 '놀토' 멤버들은 받쓰를 완성해야만 탈출할 수 있었다.
이날 대결곡은 배드키즈의 '귓방망이'. 1차 도전으로 상당한 가사를 채운 멤버들에게 또 한번 노래가 공개됐다. 2차 시도만에 감을 잡은 사람은 에이스 키. 키는 가사 패턴부터 파악했는데, 입짧은 햇님의 도움을 받아 마지막 줄까지 다 채워 탈출에 성공했다.
시간은 순식간에 흘러 7차 시도까지 이어졌다. 2등으로 방을 탈출한 팀은 김동현과 태연. 초반엔 안 맞는 듯 했지만, 태연이 두 번째와 세 번째 줄을 완성하고 김동현이 첫 번째 줄을 완성하면서 탈출하게 됐다.
남은 방 3개의 오답 수도 각각 공개됐다. 박나래와 문세윤은 6개, 피오와 한해는 7개, 신동엽과 넉살은 1개였다. 오답이 가장 적었던 신동엽과 넉살이 곧바로 탈출했고, 뒤이어 피오와 한해가 탈출했다. 결국 이날 꼴찌는 문세윤과 박나래.
이날 1등 팀에게는 한우 세트가 주어졌다. 2등은 과일 세트, 3등은 강냉이, 4등은 '놀토' 굿즈 세트였다. 꼴찌인 문세윤과 박나래에게는 숟가락과 젓가락 합체 세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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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자리에 모인 '놀토' 멤버들은 메밀 막국수와 칼국수를 건 전체 받아쓰기 게임에 나섰다. 이번 라운드도 1+1으로 진행, 개인이 들은 가사를 팀으로 조합해 발표하면 됐다.
1+1 특집을 위해 먹방 크리에이터 나도, 시니도 등장했다. 입짧은 햇님은 키와 함께 받아쓰기에 도전했기 때문이다. 또한 '놀토'를 위한 특별한 선물도 도착했다. '놀토'의 찐팬이라고 밝혔던 진구가 직접 제보한 노래가 대결곡으로 선정되었던 것.
대결곡은 김원준의 '브라보 내 청춘'으로,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해 모든 멤버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번 대결곡의 원샷 주인공은 신동엽과 넉살, 반면 꼴찌는 받쓰 방탈출에 이어 문세윤과 박나래였다. 이에 모든 멤버들이 맹비난하는 상황이 벌어져 웃음을 안겼다.
정답은 쉽게 맞히지 못했다. '놀토' 멤버들은 다양한 찬스를 쓰면서 가사를 하나씩 추리해 나갔다. 하지만 결국 3차 시도까지 도달했고, 4주년 받쓰 게임에 최종 실패했다. 메밀 막국수와 칼국수는 모두 나도와 시니에게 돌아갔다.
간식 게임은 노래방 반주 퀴즈로, 찐 만두와 튀김 만두 세트가 주어질 예정이었다. 간식 게임 또한 1+1으로 이뤄졌다. 팀 멤버가 가수
가장 먼저 한해와 피오가 정답을 두 번 맞히며 간식을 얻었다. 받아쓰기 게임에서 계속 꼴찌를 했던 문세윤과 박나래는 2등으로 간식을 얻었다. 그리고 이날 간식을 얻지 못한 꼴찌는 김동현과 태연이 됐다. 그중에서도 완전 꼴찌는 김동현이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ㅣtvN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