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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창작집단 작화 |
‘오델로: 罪(죄)’는 9일 서울 대학로 민송아트홀 1관에서 개막한다. 오는 5월 22일까지 44일간의 여정으로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에는 오후 8시, 토요일에는 오후 3시와 6시 일요일에는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오델로: 罪(죄)’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오델로’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이아고에게 속아 데스데모나를 죽인 오델로의 사후 세계를 다루고 있다.
오델로와 이아고는 함께 잠을 자는 순간에도 악몽을 꾸게 해 제대로 된 잠조차 자지 못하는 형벌을 받으며 지옥에서 끝없이 반복되는 삶을 살고 있다. 오델로는 데스데모나를 죽인 과거가 반복되는 형벌을 받으며 매일 같이 소멸되는 가운데 어느 날, 이아고가 이 악몽에서 벗어나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오델로와 이아고, 데스데모나의 비극 그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창작극이라는 점에서 원작에 집중했던 기존 작품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연극의 재미를 한 층 더 흥미롭게 느
여기에 오델로 역에는 배우 이재준, 전흥선, 학진이 캐스팅됐고 이아고 역에는 배우 오현철, 류지완, 조우진이, 데스데모나 역에는 배우 김하린, 지수민, 장지수 캐스팅된 만큼,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