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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7살 연하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비연예인 예비 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사회는 배우 이동욱이 맡으며 주례는 이경규가 선다. 축가는 임영웅, 케이윌, 이찬원이 부른다.
지난달 붐의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은 "예비 신부는 오랜 시간 지인으로 지내다 서로에 대한 깊은 공감과 소통을 통해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하였으며, 결혼 전과 후의 삶까지 함께할 수 있는 동반자라는 확고한 믿음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붐은 팬카페를 통해 "평생을 서로 존중하며 함께할 소중한 인연을 만나 믿음과 사랑으로 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며 "항상 붐이 마음속엔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늦은 나이에 하는 결혼이니 만큼 앞으로 사랑이 흘러 넘쳐 주변에 나눌 수 있는 행복한 부부의 모습 그리고 가정과 아내를 살뜰히 보살피고 안아줄 수 있는 좋은 남편의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주신 사랑 늘 가슴에 새기며 겸손한 자세로 여러분께 웃음 드릴 수 있는 붐이 되겠다.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 늘 감사하고
붐은 지난 1997년 그룹 키로 데뷔했다. 이후 뉴클레어, 레카 등 아이돌 그룹을 거쳐 MC로 전향했다. 현재 ‘놀라운 토요일’ ‘구해줘 홈즈’ ‘안싸우면 다행이야’ 등에서 MC로 활약 중이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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