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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저녁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는 데뷔 30년차 방송인 박소현이 상담소 문을 두드린 모습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소현은 사람들을 잘 기억하지 못해서 사회생활이 힘들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인간관계를 쌓아갈 수가 없다. 아는 사람이라도 낯선 사람처럼 그냥 지나가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라디오를 하니까, 제 라디오를 수 년을 맡았던 PD를 못 알아봤다"고 충격적인 사실을 공개했다. 오은영은 "매일 보지 않냐"며
박소현은 "박나래와도 라디오를 3년을 했는데, 전 tv프로그램 기억밖에 없었다. 나래가 얘기해서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박소현의 건망증으로 일어난 레전드 일화를 공개했다. 케이윌이 오랜만에 컴백해서 라디오를 찾은 날, 박소현이 "너무 오랜만"이라 하면서, 케이윌이 아닌 케이윌 매니저를 안았던 것.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