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편스토랑' 류수영이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빨간 맛’을 주제로 한 39번째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류수영은 빨간 맛 대결 메뉴로 닭고기를 선택했다. 그는 "우승을 노린다는 거다. 첫 번째 우승도 닭요리 였다"고 밝혔다. 이어 "닭 하면 닭갈비나 닭볶음탕이 있다"며 "손님이 왔을 때 닭 한 마리로 근사하게 할 수 있는 프랑스식 닭볶음탕을 준비해봤다"고 말했다.
류수영은 손질이 안 되어있는 통닭을 이용해 직접 손질했다. 그는 "넓적다리와 다리가 이어지는 곳이 잘 안 익어서 칼집을 내주면 골고루 익힐 수 있다"며 "저대로 조리해도 되지만 닭은 '염지'가 제일 중요하다. 소금 1t, 후추 1t 넣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더 맛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닭과 마늘을 구운 프라이팬에 홀토마토 캔과 고추장을 추가했다. 마지막으로 레드 와인을 넣어 풍미를 더했다.
요리를 기다리는 동안 류수영은 딸이 적어준 편지를 읽었다. 그곳에는 '아빠, 요리사'라고 적혀있었는데 류수영은 "제가 나온 드라마를 본 적이 없다. 요리사인 줄 안다"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KBS2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