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스토랑 류수영 사진=KBS |
8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빨간 맛’을 주제로 한 39번째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된다. 그중 ‘믿고 먹는’ 어남선생 류수영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김치 레시피를 소개한다. 이 과정에서 아내 박하선을 향한 달달한 애정도 공개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
이날 공개된 VCR 속 류수영은 동네 주민 김보민으로부터 긴급 연락을 받았다. 김치찌개 끓이기에 실패한 김보민이 어남선생 류수영에게 SOS를 요청한 것. 김보민의 요리 과정을 보고 실패 요인을 파악해낸 류수영은 죽은 김치찌개도 다시 살려내는 비법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류수영은 김치찌개보다 더 쉽게 만들고, 근사하게 먹을 수 있는 김치찜을 만들었다. 류수영은 “얼마 전 아내가 만들어줬다. 와인이랑 먹었더니 정말 잘 어울리더라.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며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아내와의 즐거운 한 끼의 기억을 흐뭇하게 떠올린 류수영은 그 어느 때보다 힘차게 요리를 시작했다.
류수영은 김치찜이 익어가는 동안 레시피도 간단하고 해장에도 좋은 수란 김치죽까지 만들었다. 이 음식은 류수영이 평소 좋아하는 김치우동에서 힌트를 얻어 만든 것으로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완벽한 메뉴라
김치찜과 수란 김치죽이 완성되자 류수영의 폭풍 흡입이 시작됐다. 쌀밥 위에 얹은 김치찜은 명불허전 밥도둑이었다. 먹고 또 먹는, 류수영의 고삐 풀린 먹방을 지켜보던 ‘편스토랑’ 식구들은 “정말 맛있겠다”, “배워서 내가 만든 것처럼 해야겠다”라며 연신 군침을 꿀꺽 삼켰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