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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붐붐파워'에서 붐은 예비신부와 프러포즈 비하인드와 결혼식 축가에 대해 언급했다.
붐은 2주 전에 예비신부에게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 자료를 많이 찾아봤다. 많은 분들 앞에서 하는 프러포즈도 있는데 이런 걸 좋아하는 분도 있고 싫어하는 분도 있다. 가장 클래식한 게 가장 좋은 프러포즈라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붐은 "꽃길 프러포즈를 했다. 내가 꽃길을 만들어서 마지막 하트 안에 들어가 있었다. 케이윌의 '왼손을 잡고'라는 노래를 틀었다"면서 "신부보다 내가 더 많이 울었다. '나에게 이런 날이 올까' 하고 생각했던 지난 날이 생각나 울컥했다"고 말했다.
"결혼식 축가는 누가 맡냐"는 청취자 질문에 붐은 임영웅, 이찬원, 케이윌이라고 답했다. 붐은 "케이윌 씨는 내가 코로나 확진됐을 때 라디오 DJ도 해주셨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가수다. '왼손을 잡고'라는 노래도 좋아한다"고 칭찬했다. 그는 "원래 축가로는 성시경의 '두 사람'을 가장 좋아했는데 최근에 케이윌 노래로 바뀌었다"고
붐은 또 "너무 사랑하는 임영웅 군이 노래를 해주시기로 했다. 이찬원 군도 스페셜 축가로 참석한다. 축제의 한 마당이 펼쳐지지 않을까"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붐은 오는 9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붐과 오랜 시간 지인으로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