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타투데이 DB |
그룹 S.E.S. 출신 가수 슈(본명 유수영)와 임효성 부부의 이혼설이 불거졌다.
8일 일요신문은 “슈와 임효성이 이미 수년 전부터 별거 생활을 해 왔으며 이미 이혼까지 한 것으로 알고 있는 주변 지인들이 많았다”며 슈와 임효성 부부의 이혼설을 보도했다.
슈의 한 연예계 지인은 해당 매체에 “이미 몇 년 전부터 별거 중인데 얼마 전에는 이혼했다는 얘기도 들었다”라며 “삼남매는 슈가 키우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임효성의 한 스포츠계 지인 역시 “슈의 상습도박 논란이 불거졌을 때 슈도 억울한 부분이 있다며 임효성이 많이 안타까워하고 힘들어했다”며 “임효성도 은퇴 이후 사업이 잘 안 풀리는 등 그들 부부에게 힘겨운 일이 많았다. 결국 따로 산 지 꽤 됐고 이혼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슈는 전 농구선수 임효성과 2010년 4월 결혼,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이들은 2015년 SBS ‘오 마이 베이비’에 출연해 가족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슈 사건 이후 이들 부부의 불화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당시 임효성은 “사실이 아니”라며 “남편으로서 최선을 다해 가정을 올바른 길로 이끌 것”이란 다짐을 드러내기도 했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에서 약 7억 9000만 원 규모의 도박을 상습적으로 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사기와 국내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후 도박 빚으로 빌린 3억 4000만 원대 규모의 대여
슈는 지난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도박 파문 4년 만에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 방송 복귀를 예고했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