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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에서 1999년 인현동 화재사건을 다뤘다.
7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이기'(이하 '꼬꼬무')에서는 1999년 인현동 화재사건의 전말과 살아남은 아이들의 진짜 이야기가 그려졌다.
사망자 명단에는 한 명을 제외하고 다 10대 학생들이 적혀있었다. 그날 그곳에 학생이 많았던 이유는 시험 끝난 후로 미뤄둔 생일파티를 진행했기 때문.
화재가 난 건물은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의 상가건물이었다. 먼저 불이 시작된 건 지하 노래방이었고, 그곳에서는 한 명이 사망했다. 1층 식당은 사상자가 없었고, 3층 당구장은 부상만 17명이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호프집에만 사망자 56명·부상 62명이 나오게 된다.
이 말을 들은 유인영과 예성은 "이상하다"고 말했다. 구조 당시 쉽게 열 수 있었던 출입문과 창문을 이용해 충분히 뛰어내릴 수 있는 높이의 위치였기 때문. 그럼에도 100명 넘는 사람이 계단이
한편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이기'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1 로 전달하는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사진 l SBS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