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피플스토리컴퍼니 |
‘미남당’이 유쾌하고 통통 튀는 에너지로 가득한 대본 리딩 &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미남당’(연출 고재현, 극본 박혜진)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돌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7일 공개된 영상에는 시너지 넘치는 배우들의 첫 만남이 담겼다. 서인국(남한준 역), 오연서(한재희 역), 곽시양(공수철 역), 강미나(남혜준 역), 권수현(차도원 역)이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것은 물론, 각양각색의 비주얼 변신을 통해 환상적인 싱크로율을 발휘하며 촬영에 임하는 모습까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대본 리딩 현장에서 배우들은 놀라운 몰입도를 자랑하며 호흡을 맞췄다. 서인국은 여유로운 아우라를 발산하며 여심과 남심을 모조리 뒤흔드는 박수무당 남한준의 매력을 그려내는가 하면, 오연서는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어조로 형사 한재희의 정의로운 면모를 표현했다. 특히 곽시양은 거친 외모와 대비되는 구수한 사투리로 대반전을 선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며 유쾌 발랄한 코믹 수사극에 기대감을 높인다.
서인국은 자신이 맡은 남한준 역에 대해 “고객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해결해 주고, 수려한 외모와 화려한 말발로 고객들의 혼을 빼놓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촬영장에서 그는 가죽 재킷과 번뜩이는 눈빛을 장착한 채 남성미를 발산하고, 슈트에 형형색색의 천을 목에 걸친 차림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섹시함과 능청미를 겸비한 신선한 박수무당 캐릭터의 등장을 예고했다. 서인국은 남한준의 가장 큰 매력으로 ‘말발’을 선택, 명불허전 ‘싱크로율 장인’인 그가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거침없는 액션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은 오연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설렘을 내비쳤다. 그녀는 “‘경찰’과 ‘미남당’ 중 어떤 팀을 응원하실지 픽 하시면 재미있을 것”이라는 색다른 관전 포인트까지 제시하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좌충우돌 수사 스토리를 궁금하게 했다.
미남당 카페의 바리스타 공수철로 변신한 곽시양은 훈남 스타일의 외관과 대비되는 친근한 사투리로 이목을 끌어당겼다. 그는 공수철에 대해 ‘재미있는 캐릭터’라고 묘사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곽시양은 “수사극이지만 가볍고 유쾌하게 보실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본방 사수를 독려, 온 가족이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는 ‘꿀잼’ 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천재 해커 남혜준 역을 맡은 강미나는 빨간색의 펌 헤어로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였다. 남혜준을 자유분방하고 털털한 ‘계획형 마이웨이’라고 설명한 그녀는 방송에서 한 번도 선보인 적 없는 거침없는 매력은 물론, 서인국과의 ‘현실 남매’ 케미까지 보여줄 계획이라고. 이어 촬영 도중 서인국과 머리채를 잡고 티격태격하던 중 폭소를 터트리는 장면까지 그려져 속 시원한 웃음을 유발할 ‘미남당’이 더욱 기다려진다.
권수현은 깔끔하게 슈트를 차려입고 원칙주의자인 검사 차도원의 ‘뇌섹미’를 발산했다. 그는 “차도원은 한재희 앞에서는 귀엽고 허당미
캐릭터에 찰떡 동화된 배우들의 열연과 차진 티키타카, 신박한 스토리의 향연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미남당’은 6월 ‘붉은 단심’ 후속으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