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만 빈과일보는 "지난달 28일 대만에서 서희원과 혼인신고를 마친 구준엽이 아내와 달콤한 신혼 생활 외에 일을 하기 시작했다. 8일 한 클럽에서 DJ로 활약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준엽은 처제 서희제의 남편인 허아균과 함께 무대에 설 예정이다. 구준엽이 DJ로 출격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이날 클럽 입장권은 모두 매진됐다고.
이 클럽은 지난 2020년 영국 매거진 'DJ Mag'가 선정한 세계 100대 클럽 중 57위에 오른 곳으로 지난해에는 48위로 순위가 오르는 등 꾸준히 사랑받는 곳이다. 7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클럽은 세계 100대 DJ를 초청해 라이브 공연을 펼치는 곳으로 유명하다.
한편, 구준엽은 지난달 8일 20년 전 연인 사이였던 서희원과 깜짝 결혼 발표를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구준엽은 결혼 발표 다음 날인 9일 대만으로 출국했다. 서희원의 집 근처 호텔에서 10일간 자가격리 기간을 가진 구준엽은 이후 서희원의 집으로 거처를 옮겨
긴 시간을 지나 다시 만난 두 사람은 한국에 이어 대만에서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대만 언론들은 영화같은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에 구준엽의 행보를 밀착 취재하고 있으며 현지 누리꾼들은 구준엽을 '국민 사위'로 애정을 보내고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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