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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타투데이DB |
오달수가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제작보고회에 불참했다.
7일 오전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생중계된 가운데, 김지훈 감독과 배우 설경구 천우희 고창석이 참석했다.
이날 MC 박경림은 제작보고회 시작 전 “오달수 배우가 참석하지 못했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당초 오달수는 이날 제작보고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불참했다. 불참 이유는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지난 2017년 8월 촬영을 마쳤으나, 지난 2018년 2월 오달수가 과거 동료 여배우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개봉이 연기됐다. 오달수는 미투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한 뒤 활동을 중단해왔다. 2019년 내사 종결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의 편지에 남겨진 4명의 이름, 가해자로 지목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을 그린다. 27일 개봉.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