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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마인드마크 |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고창석이 5년 만에 개봉하는 소감을 밝혔다.
7일 오전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코로나19로 온라인 생중계된 가운데, 김지훈 감독과 배우 설경구 천우희 고창석이 참석했다.
고창석은 “5년 동안 빛을 못 보고 사라질까봐 가슴 졸이고 기다렸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가 살아 돌아와 기쁘다. 이 영화 자체가 외면받아선 안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많은 관객과 만나야 하는 영화다. 기쁨과 동시에 감격스러운 느낌이 있다”고 개봉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배우이기 전에 한 아이의 부모이기도 하다. 나였으면 다른 선택을 했을까 자신이 없어지더라. 영화를 찍으면서 사실 다시 한번 확인해보고 싶었다. 우리가 이야기하는 정의로운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봤다. 혼란스럽지만 뜻깊게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지난 20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의 편지에 남겨진 4명의 이름, 가해자로 지목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을 그린다. 27일 개봉.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