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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는 걸프전 생중계 동시통역을 시작으로 31년간 일한 대한민국 정부기관 최초의 통역사 임종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세호는 "통역사님은 언제부터 영어를 하셨냐"고 물었다. 임종령은 "영어권 유학 경험은 없다. 아버지께서 브라질로 은행 발령을 받으셨을 때 살았던 3년 8개월이 전부이다"고 말했다.
임종령은 "영어 공부는 반복하고 노력하면 불가능한 게 없다"고 말하,자 조세호가 "따님 두 분은 영어를 잘 하냐?"고 물어봤다.
임종령은 조금 뜸 들이더니 "유학을 갔다. 첫째는 하버드, 둘째는 버클리에 다녔다"고 말해 유재석과 조세호가 크게 놀랐다.
자녀들을 위한 특별한 교육법도 소개했다. 임종령은 "공부하라고 강요한 적은 없다. 저희 집 구조가 TV를 보려고 소파에 누우면 정면에 제가 공부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러면 TV를 보는 게 불편해진다"고 소개했다.
또 그는 "(딸들이) 밤에 자려고 하는데 제가 새벽에 공부하는 스타일이다. (자녀 입장에서) 엄마가 커피 내리는 소리를 들으면 잠이 깨면서 '엄마도 공부하는데 나도 해야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집안 분위기가 선순환이 되는 거다", 조세호도 "동기를 부여하는 방식이다"라며 감탄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종령은 국가 주요 행사에서 세계 각국 정상, 내
'유퀴즈'는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