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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밤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대망의 시즌2 리그전 마지막 경기인 FC개벤져스와 FC원더우먼의 대결이 그려졌다.
전반전 1:0으로 개벤져스가 앞선 상태, 원더우먼의 송소희도 끝까지 밀어붙여 멋진 골을 만들어냈다. 주명의 하프라인 롱슛을 송소희가 놓치지 않은 것.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들어갔다.
골키퍼 조혜련의 주명의 실력에 당황했다. 이에 김병지는 조혜련의 빈틈을 지적했고, 이를 지켜보던 백지훈 감독은 "병지 형 많이 화가 났다"고 말했다.
이날 주명은 엄청난 오버헤드킥을 선보였고, 지켜보는 모든 감독과 선수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오버헤드킥이
잠시 후 송소희는 강력한 중거리슛을 단숨에 골로 연결시켰다. 김민경의 허를 찌르는 슛에 개벤져스 방어막을 뚫은 것. 이로써 원더우먼은 이날 승리에 한발짝 더 다가갔고, 개벤져스는 시즌 우승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박새롬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