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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클 하우스 한가인 사진=SBS |
오는 7일, 대한민국 MZ 세대를 위한 ’써클 하우스’ 7회에서는 “아끼면 똥 된다? 쓰면 거지 된다! 욜로족 VS 파이어족” 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MZ 세대를 의인화한 ‘민지’에 금융의 金자를 더해 ‘金민지’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MZ는 돈에 진심인 세대이며, 금융권에서도 이들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써클 하우스’ 대표 MZ 리정도 친구들과 정말 많이 이야기하는 주제라며 큰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날 ’써클 하우스’에는 “언제 죽을지 모르니 지금을 즐기자!”라는 욜로족과 “일찍 죽을 확률보다 오래 살 확률이 높다! 미래를 대비하자!”라는 파이어족이 등장했다. 두 진영은 저축에 대한 생각부터 달랐는데 같은 28세여도 욜로족은 버는 대로 탕진하여 저축 금액이 0원에 수렴했고, 파이어족은 월급의 80% 이상을 저축해 1억 정도 모아두는 등 정반대의 저축 양상을 보이며 서로를 의식하기도 했다.
특히, 28세에 현금 1억을 저축한 써클러의 생활 모습에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주변에서 짠순이라고 불린다는 이 써클러는 한 달 생활비 14만 원, 한 달 중 무려 22일 무지출 챌린지에 성공하기도 했다. 또한 돈을 아끼려면 친구 만나기, 5G 요금제, OTT 서비스는 사치라며 극강의 짠내를 풍겼다.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돈을 모았으나 작은 소비에도 죄책감을 느낀다는 고민을 털어놓아 과연 오은영 박사는 어떤 솔루션을 주었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쇼핑은 내 삶의 영양제’라는 욜로족 써클러가 집을 공개했다. 월급은 기본! 상여금에 퇴직금까지 탈탈 털어 플렉스한 명품 가방과 옷으로 발 디딜 틈 없는 모습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이어 옷 가게가 5
한가인이 홈쇼핑에 백발백중 당해 집에 운동기구와 의료기기가 쌓여있다고 고백하자 짠순이 써클러는 “안 사면 100% 할인이다. 안 사는 게 최고의 할인”이라며 일침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