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마더스클럽’ 김규리 “완벽해보이지만 결핍 강한 인물...스타일링도 극명”

↑ 김규리. 사진ㅣJTBC

김규리가 미혼인데 ‘엄마’ 역할을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6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제작발표회에서 “저는 싱글이라 엄마라는 존재가 현실감 있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가장 가까운 우리 엄마라면 어땠을까를 대입하니 현실감이 확 느껴졌다”고 밝혔다.
김규리는 극중 자신만의 방법으로 아이를 키우는 ‘아웃사이더맘’ 서진하를 연기한다.
그는 “미모와 재력에 자상한 남편을 뒀고 아들은 5개 국어를 한다. 남들이 보기엔 완벽한 모습이지만 결핍이 아주 강한, 불안한 요소들도 많이 갖고 있는 역할이다”고 소개했다.
이에 “다른 엄마들과 달라보일 수 있도록 헤어, 메이크업, 의상, 연기 톤 등 모든 것들을 극명하게 보여지도록 준비했다”며 “인물들의 감정라인을 따라가 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그린마더스클럽’은 떠오르는 교육 특구 ‘상위동’, 그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사교육 열기를 자랑하는 은밀한 초등 커뮤니티에 소속된 보통 엄마들의 조금 특별한 눈 맞춤을 그려내며 지금껏 보지 못했던 진정한 워맨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늘(6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