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 '돈줄 끊기니 발악' 악플러에..."금융치료 당하고 싶나"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리지(박수영)가 악플러에 정면 대응했다.
리지는 6일 인스타그램에 "배움이란 즐거운 것, 발전할 수 있다는 것, 내가 스스로도 놓더라도 마음만은 끈질긴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리지는 "나? 리지이자 지금의 나. 본캐는 박수영. 열심히 살 것"이라며 "자기개발하며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사진 속 리지는 캘리그래피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지는 '마음은 슬픈데 머리는 즐겁다'라는 문구를 다양한 글씨체로 표현하는 등 새로운 배움에 열중하고 있다.
이 게시물에 한 악플러는 "돈줄 끊기니 발악하네"라는 악플을 달았다. 이에 리지는 "저는 잘 살아가고 있으니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금융치료 당하고 싶으시면 계속 하시고요. 제 공간이니 굳이 오셔서 욕하지 마세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누리꾼들은 "언니 화이팅!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수영아 무엇을 한든 응원할게"라고 댓글을 달며 리지를 응원했다.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박소영도 "멋있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리지는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인근에서 앞서가는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로 벌금 1500만원을 선고 받았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리지는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리지는 그룹 애프터스쿨, 오렌지카랴멜로 가수 활동을 이어오다 배우로 전향했다. 음주운전 사건 이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 중이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리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