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컴백 부담? 없었다면 거짓말"

↑ 아이브. 사진｜유용석 기자

그룹 아이브가 컴백을 앞두고 부담이 많았다고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아이브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LOVE DIV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러브 다이브'는 사랑할 용기가 있다면 언제든지 뛰어들어 보라는 당당하고 거침없는 매력이 담긴 앨범이다. 데뷔 활동이 워낙 뜨거웠던 탓에 컴백을 앞두고 부담이 적지 않았을 터.
이에 대해 리즈는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데뷔 때는 '이걸 좋아해주실까'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다른 고민이 많더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이 사랑해주시는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노력했다. 이번 러브 다이브'도 사랑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명의 타이틀 '러브 다이브'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퍼커션 사운드가 주를 이룬 다크 모던 팝 장르의 곡이다. 새로운 시대의 큐피드를 재해석한 가사가 'Z세대 워너비' 아이브의 비주얼 및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무대 위를 런웨이처럼 빛낼 계획이다.
가을은 "새 앨범에서는 조금 더 스펙트럼을 확장해서 아이브만이 보여줄 수 있는 당당한 에티튜드와 주체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안무, 스타일링, 프로모션 모든 부분에서 당당한 아이브만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
아이브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데뷔 싱글 '일레븐'으로 음악방송 13관왕을 비롯해 국내외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슈퍼 루키'로 떠오른 바 있다.
아이브의 '러브 다이브'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