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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의 수호가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지난 4일 두 번째 솔로 미니 앨범 '그레이 수트(Grey Suit)'를 발매한 수호가 출연했다.
이날 수호는 4월 8일이 엑소가 데뷔 10주년을 맞는 날짜라고 밝혔다. 그는 "10주년이 된 게 신기하다. 방송국에 가면 선배들께 인사드리고 그랬는데 이제는 인사드릴 선배님이 없다. '인사드릴 선배님 있어요?'라고 질문하면 아무도 없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데뷔 10년차가 된 선배님들을 보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우리가 막상 10년 차가 되니까 할게 없더라. 멤버들을 보면 여전히 똑같고 무게감이나 위엄이 하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사실 후배들은 그렇게 생각을 안 할 것이다. 엑소를 보고 가수의 꿈을 키운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나도 최근 엑소 리허설을 봤는데
타이틀곡 '그레이 수트'는 서정적인 밴드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스트링 라인이 조화를 이루는 프로그레시브 록 장르의 곡이다. 가사에는 멈춰버린 것만 같던 공허한 회색빛 시간을 지나 다시 만난 상대를 통해 점점 다채로워지는 감정을 빛과 색에 빗대어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MBC 보이는 라디오